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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김천시 포도 자두 홍보.판촉 행사를 경상북도청 민원실 광장에서 가졌다.

판촉 행사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농민들이 앓고 있는 시름을 덜어 주고 김천 포도·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김천시장, 나기보·배영애 경북도의원, 박희주·백성철·박근혜 시의원, 이석하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장, 김천포도회, 김천자두연합회과 김재광 경북도향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을 비롯 시청공무원 70여 명이 홍보 및 판촉행사에 참여하여 김천시와 경북도간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에 도청직원들도 김천지역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날 김천포도자두 판촉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도청직원들이 사전주문 및 현지 판매량이 포도 450/2kg상자, 자두 400상자/3kg, 자두 200상자/5kg 등 2,000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현장 추가 주문이 자두. 포도등 150상자에 이르는 명품 김천포도·자두를 실감하는 하루 행사가 됐다.

박보생 시장은 "농촌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땅"이라며 "농촌이 더욱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자두 판촉행사에서 고품질의 포도·자두를 엄선하여 판매함으로써 김천 포도·자두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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