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00여m 남산자락의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 번개와 벼락으로 주민불편이 잇따라 이틀째 KT의 A/S 활동이 한창이다.

8일 '입추'를 맞아 연일 소낙비와 벼락이 내리친 용산구 후암동 일원에 TV와 전자제품 라인의 A/S요청이 속출,주민 불편이 잇따랐다.

KT협력사인 (주)KTS북부 IT엔지니어 곽희철대리는 "10여년 넘게 중구 충무로와 용산구 일대를 담당하며 A/S요원으로 활동했지만, 단시간내 어제와 오늘처럼 눈코뜰새 없이 바쁜적은 없었다"며 "외출시는 아예 전원 코드를 빼놓는 등 여름철에는 요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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