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캠프,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 실시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아동들의 뜻깊은 여름방학에 힘을 보탰다.
드림스타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국립광주과학관과 연계해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초등학생 4~6학년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학분야 체험을 통해 고학년 어린이들의 교과과정 이해를 돕고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해양과학·심해·빛 체험, 잔상효과와 애니메이션 원리, 투영실 관람, 4D 상영, 열쇠수학 체험전·사이언스 매직쇼 관람, 별자리 천문 이론 및 실습, 천체관측,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학습을 체험했다.

이에 앞서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7일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초등학생 1~6학년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를 실시해 아동권리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응급조치교육 등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드림스타트 필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펄러비즈, 도미노 게임 등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 증진을 도모하고,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을 진행해 또래 아이들끼리 마음껏 뛰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재)목포복지재단을 통해 박우성(오석 이엔지 대표)씨가 속초시장 닭강정 17상자(30만원 상당)을, 배성철(배성철치과 대표), 김영숙(지리산 약초마을 대표), 정찬성씨가 햄버거와 콜라(40만원 상당)을 후원해 아동들에게 먹는 재미까지 제공했다.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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