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27일 시청 3층강당에서 세수결함에 따른 재원확충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


김천시에 따르면 중앙정부 내국세 12조의 세수결함으로 지방교부세가 2조 2천억원이 감액됨에 따라 우리시의 경우 173억원이 감액교부(당초기준 대비 8.3%)되고 금리인하(4.6%→2.2%)로 인한 공공예금 이자수입 25억원 감소 등 200여 억원 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재원확충을 위하여 지방재정 비상대책 추진단을  편성 운영하여  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고 지방세수 확충과 체납세 일소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투자사업에 있어서는 우선순위를 재검토하여 사업의 일부는 2010년도로 미루어 추진하기로 하였다.


단돈 10원도 아껴쓴다는 각오로 시 산하 전직원이 허리띠를 졸라매어 강도 높은 예산절감과 지방세수를 확충하여 부족재원을 충당하기로 했다. <김천=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