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김국희) 지역형사팀에서는 마약류(대마) 재배사범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다.

마약류사범 일제단속 기간 중인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 3시경 상주경찰서 지역형사팀 손규하, 김기훈 형사는 외근활동 중 상주시 모서면 화현리에 소재한 강모(남,49세)씨가 자신의 주거지 뒤 텃밭에서 대마 1,525포기를 재배하는 것을 발견하고 강모씨를 검거하여 재배경위 등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 있다.


강모씨는 대마가 자연 자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마가 대량으로 운집해 있고 자연 자생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하고 강모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 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경찰에서는 지난 5월15일부터 7월20일까지 70일간 양귀비, 대마 밀경사범등 일제단속기간을 정하여 단속하던 중 상주서에서는 지속적인 첩보수집 및 외근활동을 통하여 지난 9일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에 거주하는 한모(여,56세)씨가 자신의 주거지 텃밭에서 양귀비 400포기를 재배하는 등 양귀비 밀경작 사범 7명을 검거 양귀비 600여 포기를 압수하였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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