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바이오매스 고품위화 개발기술’사업화 위한 설명회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8일 오전 본사에서 신생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바이오매스 반탄화 건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MK에너지(주)를 초청해 사업화를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국동서발전 사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개발기술을 다양한 각도에서 토론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여 기술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매스 반탄화기술은 바이오매스를 에너지 연료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반탄화기술에 의해 생산된 연료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분쇄성이 좋기 때문에 미분탄 화력발전에서 혼소율을 증가시킬 수 있어 RPS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SMK에너지는 2014년 6월에 설립돼 2015년 현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산업용 목질계 바이오매스 반탄화 연료 생산기술’에 대한 기술투자를 받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합작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발굴과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초청해 기술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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