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0년 말 개통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KTX김천역사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김천혁신도시 공사현장도 방문하여 김천지역 최대의 현안사업인 이러한 사업들이 계획된 기간 내에 원활하게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공사관계자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다.

또한 이러한 대형 국책사업들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건설업체 및 인력과 장비, 물품들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사업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하여도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날 현장방문은 2010년 말 경부고속철도 KTX김천역사 개통을 앞두고 그동안의 공사 진행 상황과 당초 계획된 역사시설 규모로는 혁신도시 등 장래이용객들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시설이 다소 협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초 역사규모 확장을 건의하여 당초보다 565㎡가 증가된 총 7,453㎡ 규모로 건설이 되는 KTX역사 설치현장과 교각 및 상부 슬라브 시공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향후 인근 시․군 지역 이용자들이 KTX역사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진입도로, 상․하수도, 환승교통 편의시설 등 사업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사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지시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박보생 김천시장은“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조기정착과 KTX 역세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부고속철도 KTX역사 조기개통이 관건인 만큼 당초 계획된 사업기간 내에 완벽하게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인근 지역은 물론 기존 시가지와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망과 버스 환승체계 및 역사진입도로, 부대시설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충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금년 3월부터 전체 4개 공구 착공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하여 박 수홍 토공단장으로부터 공사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재 공동 주택용지와 이주자들을 위한 협의 양도인 택지, 이전기관 부지 등에 대한 토지공급이 원활하게 계획대로 잘 분양이 될 수 있도록 당부와 함께 현재 청사이전을 위하여 실시설계가 한창 진행 중인 한국도로공사, 조달청품질관리단 부지현장도 방문하여 당초 계획대로 청사착공 및 이전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서 계획대로 철저하게 진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전국10개 혁신도시협의회장인 박 시장은 청와대를 방문하여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자족기능강화를 위한 우수학교 설립, 혁신도시 조성사업비에 대한 조기집행으로 지역경기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을 건의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마당발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