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숲체험 즐기기 좋은 마을 선정

농림수산식품부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단풍이 아름답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힐링과 휴식, 붉게 물든 단풍을 벗 삼아 농산촌 문화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산촌생태마을이 포함된 '숲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10개 마을은 숲 체험으로 숲길탐방·숲향기담기체험·얼음골 보물찾기 등 다양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농식품부와 산림청이 협력하고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 홍보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기도는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강원도는 강릉 대기리마을<사진>, 양양 황룡마을, 충북은 보은 기대리선애빌마을, 충남은 보령 은행마을, 전북은 남원 행정마을, 전남은 장성 홍길동마을·곡성 봉정농촌체험마을, 경북은 영양 대티골마을, 경남 거창 솔향기돌담마을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숲체험 10선 마을에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산촌생태마을 4곳이 포함돼 있다.

숲체험 10선 마을의 경우 숲체험은 물론 농.임산물 수확 등 다양한 농산촌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여행정보가 될 것이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웰촌, 우리나라 좋은 마을(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연말 추가 조사를 통해 산촌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테마로 구성해 산촌마을의 아름다움을 관심있는 국민에게 SNS를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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