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3일간 울릉도, 독도 순례 탐방
경북도립대학 재학생 20여명은 11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침탈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결연한 영토수호의지와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결의대회에 앞서 우리역사를 바로알기 위해 독도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성인봉 등반, 천혜의 섬 울릉도 탐방과 함께 저녁에는 분임토의를 통해 민족의식과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소명의식과 인성함양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간 경북도립대학은 정부와 경상북도의 독도정책방향에 부합하고자 지난 6년간 185명을 독도순례에 참석시켜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경북도립대학교의 김용대 총장은 “최고의 지성을 갖춘 대학생들이 솔선수범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우리땅 독도에 대한 굳은 주인의식으로 국토수호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