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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천연기념물 '섬백리향' 약리적 효능 탁월울릉도 나리동의 울릉국화와 섬백리향 자생

   
 
   
 
1962년 제52호 천연기념물 지정


천혜의 섬, 울릉도에 자생하는 천연기념물 '섬백리향'이 한방과 약리적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조명되며 상종가를 치고 한다. 

문화재청은 앞서 울릉군 북면 나리동의 섬백리향 자생지를 무대로 제52호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울릉군은 이후 섬백리향을 따로 재배해 제품 개발은 물론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섬백리향의 꽃말은 백리까지 향이 간다해서 ‘섬백리향’으로 일컫는다.
외국의 백리향((Thyme)과 같은 식물계로 백리향은 위로 웃자라며 섬백리향은 옆으로 뻗어나간다. 섬백리향의 향취는 달콤한 스파이스 향기를 지녔다.

약리적 효능과 주요 효능은 진정,신경강화,항분안,항경련,혈압강하,소화촉진,자궁기능 강화,최음,진해,항균,항바이러스,항진균,곤충퇴치,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고급 향신료로 요리에 많이 쓰인다.

방부 효과가 있어 옷을 보관할 때 방충제 대신 잎을 따서 주머니에 넣어두기도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허브의 경우 타임을 진하게 차로 우려내어 식물에 뿌리면 해충을 쫓아주는 효과가 있다.

백리향은 식품공전에 등록돼 식용할 수 있으나, 섬백리향은 식품공전에 등록돼 있지 않아 공식적으로 식용은 불가능하다.

   
 
섬백리향의 성분은 알코올류가 주성분이고, 소량의 페놀류가 포함돼 있어 면역기능 강화,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 작용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리날로올에는 중추신경을 진정시키고 불안감을 완화해주는 효능도 있다. 파라시멘은 류머티즘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향기는 정신적 피로,무기력,불안정, 불안,불면,식욕부진,우울상태,공포,짜증,자신감 결여,우울한 기분을 날려주고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기록이다.
적절히 희석하면 사춘기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타임 티몰과 타임 투자놀에도 같은 효능이 있는데, 이쪽에는 자극성이 강한 페놀류가 적게 들어 있다. 피부에 가장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은 투자놀이다.

공부를 하거나 지적인 활동을 할 때 사용하면 좋다. 신경을 강화하고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피부는 주름예방,진균성 피부염,여드름, 뾰루지,머리의 비듬, 탈모,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다.

발표된 논문자료에서 아로마 치료는 향내나는 허브의 잎, 꽃, 씨앗, 뿌리,나무, 수지 혹은 식물 전체에서 추출한 향의 원액인 향유(정유)를 이용한 자연치료를 의미한다.
이러한 치료는 고대 중국,인도,티벳,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미국,이집트,로마,중동 지역에서 수 천년간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에서 과학적 검증이 시작되고, 항산화,항미생물,항바이러스,착색,구충,항암 작용 등의 많은 약리작용이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백리향 섬백리향 2종만이 자생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섬백리향은 울릉도 북면 나리동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섬백리향은 예로부터 구풍,발한에 사용돼 왔고, 유럽 등 서양에서는 백리향을 강장,구충,구풍,부패방지,살균,살충,이뇨,자극,진정,진해,통경,해독,진통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외국에서는 고급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백리향이라는 이름보다 타임(Thyme)이라는 말이 더 알려져 있다.
피부염증에 대해 섬백리향 에센셜오일 시험결과, 백리향에 비해 유의성 있는 억제 작용을 나타냈다. 

섬백리향 에센셜 오일을 투여한 군은 약물로 사용한 스테로이드성 항염제군보다 강한 억제와 아스피린 투여군보다 강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섬백리향 에센셜 오일군은 대조군(로즈마리,라벤다)에 비해 현저한 수면시간의 증가를 보였다.

결과를 종합 판단하면, 섬백리향의 정유는 항염증,진통 및 수면 연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 등으로의 개발 및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에센셜 오일의 국내 자원식물을 이용한 대체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로즈마리,라벤다의 외국계 허브보다 우리나라의 허브가 특효가 있다는 시험 결과를 입증한 대목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신토불이의 허브가 특효라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정유의 허브가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널리 보급되고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와달리,제주 백리향의 효능은 백리향에서 뽑아낸 에센셜 오일의 경우 피부병원균의 생장을 억제하면서 피부질환 개선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백리향 에센셜 오일은 여드름 피부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균(Propionibacterium acnes)과 프로피오니박테리움 그라누로섬균 (Propionibacterium granulosum)에 탁월한 항균효과가 있었다”고 밝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는 또 “활성산소생성 억제작용과 주름 개선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엘라스테이즈(elastase) 억제효과가 우수했고, 여드름균이 유발한 염증 현상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면서도 세포에는 독성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백리향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높은 산꼭대기나 바닷가의 바위틈에 높이 3~15cm 크기로 자라 6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한방에서는 지초(地椒)라고 부르며, 강장효과가 높고 우울증,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된다.

'백리향'은 ‘향기가 발끝에 묻어 백리를 가도록 이어진다’는 뜻에서 붙여진 구전이다.
<울릉도=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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