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호지역포럼 공동 미래 발전방향 모색

 
자연과 사람의 행동계획 담은 선언문 ‘자연과 사람의 약속’ 채택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자연보전과 보호지역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자연과 사람의 약속' 워크숍을 오는 30일부터 12월2일까지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보호지역포럼과 공동주관하고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워크숍은 자연보전 및 보호지역과 관련하여 국내 정책변화와 세계공원총회(WPC) 등 국제회의에서 논의된 자연보호와 관련한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분과별로 국가보호지역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비무장지대 생태관광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워크숍의 결과로 자연과 사람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행동계획을 담은 ‘자연과 사람의 약속’이라는 선언문이 채택된다.
이번 워크숍 참석 희망자는 ‘자연과 사람의 약속 워크숍’ 누리집(www.naturepl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등록 기간은 25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생협력실(02/3279-2962) 또는 한국보호지역포럼 사무국(02/3279-2806)에서 받는다.

워크숍 누리집에서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나의 약속을 게시할 수 있으며, 이 중 선별된 내용들이 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연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사이의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립공원 등 보호지역의 미래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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