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의 교육 메아리, 신해양시대의 미래 행복교육을 외치다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은 최근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 교장, 교사 등 교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교육계획 2016'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신안교육계획 2016'은 ‘신해양시대의 미래 행복 신안교육’구현을 지향점으로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신안인 육성’을 목표로 5대 시책과 함께 역점사업과 특색교육을 추진한다.

신안교육지원청 역점사업으로는 △1004섬 꿈돌이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신안 얼 계승 교육 △ 배려와 감동의 교육행정 서비스이다. 또한 특색교육으로는 섬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스마트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한 도서교육력 제고’를 도서교육의 극복 방안으로 추진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원은 “신해양시대를 맞아 신안의 교육적, 경제적 가치를 바로 알고 이를 교육의 기치로 내세운 것은 신안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한 것으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학교교육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상 교육장은 “신안은 대부분의 학교가 지리적‧문화적으로 여건이 매우 불리하다”며 “따라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핵심으로, 기초•기본교육을 바탕으로 특성화된 작은 학교 가꾸기, 섬과 섬을 잇는 스마트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안=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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