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에 사는 최 모(92·여)씨가 위급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지로 성공리에 이송했다.
인근 경비임무 중인 해경경비정은 최 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완도 화흥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현재 최 씨는 완도의 해당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지난 23일 오전 11시30분께에도 완도군 청산도에 거주하는 김 모(75·여)씨가 자택에서 녹즙기에 손가락이 절단돼 풍랑 속에 완도해경 경비함이 육지로 이송한 바 있다.
<완도=박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