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파주시 파평면은 최근 설맞이 국토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파평면 주요도로에 파주시청 사회복지과, 주택과, 도로관리사업소 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도로변, 주택가, 공터주변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무단투기 근절 및 분리 배출 요령 홍보도 함께 전개했다.

설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추진한 파평면(의용소방대)은 제3회 우리 명산 클린경진대회 전국 최우수, 사회복지과는 어르신 행복일터 사업, 주택과는 임대아파트 복도 창호설치,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정비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당면업무와 봉사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바쁜 2016년을 보내고 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설을 앞두고 국토대청결 운동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설 명절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내집 앞 거리를 깨끗이 관리해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해 다시 오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파주=송옥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