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최대기업인 JFA그룹 산하 크레올여행사에서 운영하게 된다.
‘펭귄’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중국의 씨사이드몰과 몰디브 키아드 리조트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세이셸에서의 활약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론칭 행사에는 알렌 센트안지 세이셸문화관광부 장관, 셰린 나이큰 세이셸관광청장,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 조알베 JFA그룹회장, 진양곤 에이치엘비그룹 회장 등 30여명의 양국 VIP들이 참석했다.
현지 SBC국영방송과 네이션 지를 비롯한 언론이 취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 알렌 센트안지 세이셸문화관광부 장관은 “이제 ‘펭귄’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세이셸 바다를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며 “세이셸 관광업계와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펭귄의 세이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후원한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는 “장애인과 아이, 노약자들은 물론 커플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바다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제작된 ‘펭귄’은 세이셀에 정말 필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세이셸과 한국의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펭귄을 통해 양국이 더 많은 우호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FA그룹이 세이셸에서의 펭귄 판매 및 운용을 넘어 아프리카로의 펭귄 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펭귄오션 레저측은 밝혔다.
동남아는 물론 남미와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펭귄을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펭귄의 세이셸 진출은 에이치엘비 네트웍스㈜가 주도하고 관계사인 펭귄오션레저의 협력하에 진행됐다.
펭귄오션레저의 김자우 대표는, “멋진 해변이 있는 휴양지를 가보면 바나나보트 등 늘 보던 레저장비만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몰디브나 세이셸 등 각지에서 펭귄을 처음 본 해양레저 관계자들이 최근 10년만에 가장 좋은 해양레저 장비가 나왔다며 열광하는 것을 보면 펭귄의 성공은 확신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론칭된 펭귄은 지난 해 개발된 펭귄2.0의 2016년 버전으로 전기로 구동되며, 최고 속도 4노트(Knot), 최대 12명이 탑승 가능한 친환경 반잠수정이다.
앞서 40여년간 구명정을 생산해 온 세계 최고 구명정 제조기업인 에이치엘비의 안전기술이 접목됨으로써 안정성에도 특별한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