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6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상대로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시민에게 부여군 농업 여건과 굿뜨래 8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등재 등 귀농하기 좋은 부여군에 대해 홍보하고, 귀농시책 및 귀농인 보육센터 조성사업,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도움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귀농·귀촌과정의 주의사항을 비롯하여 작목에 대한 정보, 귀농선배의 귀농체험 스토리 등 귀농전반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사례 상담으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을 희망하는 한 관람객은 “방송을 통해 귀농한 사람들의 성공이야기를 많이 봤는데, 직접 체험한 귀농선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부여가 수도권과 이렇게 가까운지 몰랐는데 다양한 귀농정책까지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종관 귀농지원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여러 박람회에 참가해 찾아가는 귀농상담 및 귀농투어 등 부여군 귀농·귀촌 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귀농의 메카 부여군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인 2030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아름다운 귀농마을 만들기 지원, 귀농인 농산물 생산 유통개선 지원, 귀농 안내 도우미 운영을 시행중이다.

그 밖에 귀농 귀촌인 집들이 비용 지원, 읍면별 귀농 화합행사 지원, 귀농 현장 애로지원단 운영,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 귀농인 직거래 장터 운영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시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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