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불이, 이체동심, 스승의 魂 계승하는 문학부'

<SGI문학부원들이 3월 부원회를 뒤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화문학부장이 인사말과 향후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고은희시인이 파리여행의 초유기를 발표하고 있다.>
<전규태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작품집 '단테처럼 여행하기'의 탄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27일 서울시 구로구 SGI본부동 40여 문우 참석
각 장르별 작가로 구성된 한국SGI(이사장 김인수) 문학부는 '사제불이,이체동심,스승의 혼(魂)을 계승하는 문학부' 기치로 3월 부원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소재 한국SGI 본부동 5층 화락강당에서 열린 '2016년 3월 부원회'에는 시인 김용화(교사)부장과 채인숙(시인)부부장,김찬근문화본부 부본부장,동화구연가 홍성훈(동아꿈나무재단 이사)한송연예협회 회장,시인 김양식인도박물관 대표 등 40여 문인이 참석했다.

이날 부원회는 프랑스로 여행을 다녀온 고은희 시인의 '멜랑코리한 파리 아침'을 통해 세계적인 문호 빅토로 위고(Victor-Marie Hugo)의 작품무대를 둘러본 체험담을 발표,갈채를 받았다.

고 작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생생하고 사실적인 묘사를 토대로 불후의 명작을 남긴 빅토로 작품에서 자연과 투쟁의 문화,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자기와의 갈등에 대한 선한 자와 악한 자의 삶의 지평을 조명했다.

<박경채 시인>
<서정부 시인>
<강영덕 시인>
<작가 최희선씨>
박경채 시인은 일본의 '대서원 전당을 다녀와서'란 주제로, 수필가 이경옥씨는 신인간혁명 29권 독후감 '상락의 장'을 각각 발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용화문학부장은 오는 6월께 동인지 '그루터기' 발간 등 향후 문학부의 활동 방향에 대해 미니 브리핑을 했다.

화제를 모은 문학작품 발표에는 서정부-강영덕-이세중-최희선작가 순으로 자작시와 시낭송 등 주옥같은 시어를 선보였다.

<시인 홍성훈 작가가 '어머니'를 소재로 퍼포먼스를 겸한 감미로운 시를 낭송,큰 호평을 얻었다.>
<조수빈 경기명창이 타령과 노랫가락을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다운 시인>
특별초대된 시인 홍성훈<사진>한송연예협회 회장은 동심어린 '어머니'를 키워드로 눈물 샘을 자극시켜 한때 숙연한 분위기마저 연출됐다.

뒤이어 조수빈경기명창의 매화타령과 창부타령,노랫가락을 메들리로 열창해 흥을 북돋운데다 정다운시인은 '승리의 V사인'이란 제하로 이케다 다이사쿠선생의 시를 낭송, 대미를 장식했다.
<권병창 기자>  

<간디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문학부원들.>

<김명호시인과 아리랑고적대 소속의 손녀 정한민양이 본부동 1층 로비에서 잠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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