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도감에는 마치 그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컫는다. >
<관상용과 약재로 애용되는 중의무릇>
강원도 화천군 광덕산에 자생하는 백합과의 노루귀와 중의무릇이 4월의 미풍속에 고운 자태를 뽐낸다.

한반도 중부 이북의 산지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꽃잎과 수술은 6개씩 나눠 자란다.

둥근삭과 열매는 3개의 능선이 있으며, 한의학에서 어린 잎과 땅속의 비늘 줄기는 약재로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된다.
<화천=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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