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포항 영일만항과 부품소재 전용산업단지 IR에 나서고 있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일본 중소기업청장관으로부터 기업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


박시장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중소기업청 장관실에서 하세가와 에이치 장관을 만나 이같은 약속을 이끌어냈다.


박시장은 이날 하세가와 장관에게 포항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내에 부품소재전용산단 조성 상황과 각종 세계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 기업이 포항에 투자만 하면 적법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기업의 이윤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대해 하세가와 장관은 지난 4일 열리는 부품소재전용 산단 IR에 일본의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하도록 조치했다며 IR에 참여한 업체를 중심으로 포항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하세가와장관은 특히 예정에 없이 지난 4일 열리는 IR에 자신이 직접 참석해 더 많은 일본 기업들이 포항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세가와 장관은 이와함께 포항의 투자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포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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