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포항 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13일부터14일까지 이틀동안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스페인, 태국, 리투아니아 등 7개국 정상급 선수와 임원 등 150명이 참가해 파워풀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경기인 K-450과 국제경기인 OSY-400, 수상오토바이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국제대회용 F1 모터보트 시범과 프리스타일 시범이 열리고 시민 모터보트 체험행사와 페이스페인팅, POP아트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영일만항을 끼고 있는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열기 확산과 스포츠방문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이다”며 “모터보트만의 매력인 스피드와 포말의 연출과 더넓은 영일만항의 물줄기를 맘껏 만끽하라”며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는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도래되면서 레저·여가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많은 동호인들이 구성되어 해양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레저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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