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김현웅)는 '16년 5월부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시장경제질서에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들이 사회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법무부와 미래에셋대우가 함께 마련한 이민자 경제교육은 대한민국의 생활경제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총 교육 과정은 약 2시간 분량이다. 

교육은 은행 이용방법, 소비자 피해 시 구제수단 등 이민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경제문제들을 주제로, 전직 증권사 CEO 등 전문가를 강사로 모셔 진행될 예정이다.
 
교재는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술되었고, 이민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타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의 8개 언어로 제작됐다.
<세종=구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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