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체부, 기획재정부 등 후원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이 전국을 무대로 ‘신나는 예술여행’ 주제아래 북한예술 공연문화를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아래 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소외된 자를 찾아 북한문화 예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의 차원으로 지속된다.

이에 따라 예술단은 국민 모두가 질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는 분들을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복지 순회공연으로 이어질 ‘신나는 예술여행’은 찾아가는 북한 문화예술 공연이 주류를 이뤄 적잖은 반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이는 남-북한간의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통일 문화를 보다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데 기인한다.
 
 
 
임진강예술단은 앞서 대구 샬롬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각종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찾아가는 북한 문화예술 공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문화가 소외된 계층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임진강예술단(단장 백영숙)의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지속적인 순회공연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예술단체인 임진강예술단은 경기도는 물론 전국을 대상으로 순회복지사업 공연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단원들은 북한에서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하던 남성과 여성들로 파주에서 첫 설립됐다.

백영숙 임진강예술단장은 “통일의 길목, 접경지역인 파주시에서 북한의 현실문화를 예술로써 승화하고,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문화공연 활동하는 단체로 손색이 없다”고 자평했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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