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공동 개최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함께 3일부터 4일까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제주 소재)에서 '글로벌 새마을운동과 농업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세계화재단 등 새마을관련기관과 국무조정실, KOICA1), 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정부기관과 학계에서 새마을운동을 재조명하고 농업기술 적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추진전략, 이론적 체계, 표준사업모델 등 글로벌 전략과 농업기술과 나라별 추진방안, 역량개발 등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마을운동의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농촌진흥청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지역사회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1969년부터는 주재지도사를 시범마을에 배치하여 환경개선, 소득증대 사업 등 마을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KOPIA2) 시범사업으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3개 나라에 시범마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국제 새마을운동의 다양한 관점들과 사례들을 함께 논의해 개발도상국별 추진 방향의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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