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행복 위한 마을리더의 열정 후끈

 
강진군은 최근 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마을리더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군은 지난 4월 전남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지역 역량 강화 사업 분야에 선정되어 사업비 1천3백2십만원(국비 1천2백만원, 군비 1백2십만원)을 지원 받아 진행한다.

「마을 리더 교육」은 지역 자원의 발굴을 통한 지역 발전과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목적을 위한 것으로 마을 경영기법, 갈등관리 기법, 선지사례 연구 등으로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론과 더불어 실제사례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최대화한다.

첫 날 교육은 교육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광주대학교 임형택 학장(보건복지경영대학)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마을 리더의 역할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타 지역의 사례를 보여주며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했다.

전국 이통장 연합회 강진지회 윤호경 지회장 외 임원단, 각 읍면 대표 이장단 등 20여명이 참석, 젊은이들보다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해 자발적인 마을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자 하는 이장단의 열정을 보였다.

특히, 오리엔테이션 중간에 강진원 강진군수가 특별 손님으로 방문,격려했다.

강 군수는“항상 마을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교육은 이장님들과 주민이 협동하여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여기 계시는 리더분들을 지원하는 교육”이라고 했다.

강 군수는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시기 바라며 이 열정이 사람사는 맛이 나는 강진을 만드는데 일조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지역의 구성원 간 단합과 주민 스스로가 관내 현안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발전시켜나가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이 교육과정을 점차 젊은 청년층과 부녀층까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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