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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통장 수백만원대 전용의혹 ‘도마위’시흥시 매화동 C모 통장 "단순차용" 주장

   
<본지 취재진이 번영회측으로부터 단독입수한 NH농협 통장의 일부 내역사본>
매화동 측,“진위파악 결과, 일단 음해성 추정”

현직 통장으로 몸담고 있는 시흥시 매화7동의 모 통장이 수백만원대의 금액을 부적절하게 전용,의혹을 받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시흥시 매화 7동(속칭 도리재길)의 C모 통장이 관내 기업인들의 순수 모임으로 결성된 금이공단번영회의 자금중 수백만원대를 송금받은 것으로 의혹받아 자칫 법정비화될 조짐이다.

본지 취재진이 익명의 제보자들로부터 확인한 NH농협의 입출금 조람에서 제기된 통장 일부 입금내역이 드러나며 정실 및 진위여부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더욱이 1,2차 집행부측이 메일로 해명성 자료를 송부했던 바, ‘금이공단번영회 입출금 내역서’에는 일부 오기 또는 아예 송금받은 적이 없다는 항변성 해명으로 이견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송금한 공단번영회 집행부의 Y모 씨는 “이사진 등 임원진이 활동중에 마을을 위해 식비와 차량비 명목으로 600만원~700만원 대를 송금했으나, 일부 착오로 재정비해 자체 처리키로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현직 통장으로 활동하는 C씨에 대한 2015년 1월이래 지출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그는 1차와 2차로 나눠 메일 송고를 취했으나 설득력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추이에 집행부는 해당 통장과 일부 시청 공무원의 찬조금의 투명성 등이 제기되면서 불법전용에 따른 후유 진통을 겪고 있다.

일련의 상황에 통장 자격과 도덕상 예의를 벗어난 데다 내역서의 1,2차로 나눠 확인한 바, 상당부문 본인의 귀책사유로 의혹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관할 매화동의 윤모 동장은 “자체적으로 해당 사건을 조사했으나, 현재까지 특이한 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향후 부적절한 행위가 드러나면 그에 상응한 행정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동장은 이어 “앞서 직원이 나가 진위파악에 나섰는데, 당사자간 채권-채무관계로 법률적 유책사유에 따른 일탈은 아직 적발되지 않은 단순한 음해성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각의 지적처럼 불법 또는 신의성실의 아노미가 들춰지면, 어떠한 직무 또는 위촉사항은 없을 것을 분명히 했다.

익명을 요구한 금이공단번영회의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해결할 사안으로 판단해 굳이 외부에 노출없이 종결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와관련, C통장은 “제기된 번영회와는 별개로 현 회장으로부터 학자금 일부 금액을 차용했는데, 자사의 악성채무가 완료되는 오는 6월 말까지는 전액 변제키로 약정한 만큼 본의아니게 구설수에 휘말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탐사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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