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300여명,장비 50여대 투입

목포시는 19일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대양동 소재 목포국제축구센터 숙박동 지하식당에서 대형화재 발생 사고를 가정한 재난대응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포시 18개 부서와 13개 유관기관·단체 등 민·관·경 3백여명이 참여하고 긴급구조 차량 등 장비 50여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현장대응 훈련으로 재난 초기 골든 타임 내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실전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행기반 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시는 현장대응 메뉴얼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 구급과 긴급구조통제단,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등 지원 조직의 적시 가동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데 방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연수와 전지 훈련의 메카이자 선진 축구센터로서 남도의 문화·관광·체육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목포국제축구센터는 4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재난 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초기 재난대응위기 대응시스템 구축에 대한 점검이 절실한 시설이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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