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귀농인의 성공적 귀농안착 초석 다져

 
신안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귀농.귀촌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6일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개강하여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15회, 60시간 이수과정으로 진행된데 이어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2개월간 동고동락하였던 교육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수료증을 수여 받았으며, 교육과정 중에 느꼈던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 귀촌 교육프로그램은 기초영농기술교육은 물론 블로그 마케팅, 농기계 안전교육, 귀농성공사례, 선진현장학습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선도농가와 정담회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을 수료한 암태면의 김경태 씨는 "이번 교육이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귀농 동기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밴드, 블로그를 결성해, 귀농정보를 교류하고 영농정착 사례등을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농업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교육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교육생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품목별 교육과 지원으로 귀농인들의 성공정착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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