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17개 마을 자원재활용 앞장

창녕군 고암면은 최근 청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고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환경정화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17개 전마을이 참여 하는 영농폐기물수집 경진대회를 가졌다.

경진대회에서는 1주일간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여 면내 여러단체와 마을주민이 나서 농경지, 과수원, 하천변 등에 방치된 농약빈병ㆍ플라스틱병ㆍ봉지류 등 재활용 폐기물 3톤을 수거했다.

이 지역은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토평천 상류에 있어 생태보전과 친환경을 위해 잔류 농약이 있는 영농폐기물 일소에 앞장서 왔다.

이날 수집된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량 수거하여 마을별 실적에 따라 장려금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예병규 면장은 “우포늪을 지키고, 쌀맛 좋은 고장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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