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초.중등학교의 역사교육을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교실수업으로 개선하기 위해 17개 시 · 도 교육청과 함께 '역사교원 역량강화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고교 한국사 과목의 필수화와 2017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수능 필수화 등 역사교육강화의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미래 세대들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역사교육을 보다 내실화해야 한다는 국가 · 사회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내실있는 역사교육은 교실의 변화가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역사담당 교원의 역량강화와 우수 교수-학습방법의 개발 ·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분야에 따라 서울, 대전, 충북, 경남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역사교육 우수수업사례공모  확산, 현장답사단 운영, 교원연구 활동 지원, 교원 연수 등이 전국에서 추진되도록 했다.
<세종=구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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