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식재산 포럼 개최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지역과 현장 소통을 통한 지역의 지식재산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자 올해 7개 지역에서 '지역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지역 지식재산 포럼의 첫 주자로는 조선·기계의 중심지인 경남이 선택되어 경남의 ‘IP 산업 보호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주제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2일부터 시작한다.

'경남 지식재산 포럼'은 최근 경남 지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경남 지역의 관련 민관이 모두 모여 해소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경남 지식재산 포럼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 IP 산업 보호’를 주제로 지식재산권 분쟁과 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창업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박창신 팀장의 강연과 참가자들의 토론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지식재산 컨설팅'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지식재산권 애로 사항에 대한 충분한 상담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창업 벤처투자 IR’을 주제로 모듈형 배터리 시스템(한국전자기술㈜ 강주갑 소장)과 차세대 태양전지산업(쏠라이앤에스 지명국 소장) 등 차세대 성장 동력과 관련된 기업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의 지식재산기반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 ‘경남지식재산센터’와 ‘IP스타기업’ 간 지역 지식재산 인력 채용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여 지역의 유능한 IP 인재를 발굴하여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키로 했다.

더불어 이번 포럼에서는 경남 지역 ‘지식재산 산·학 협력 발명진흥행사’(지식재산 전략대회 및 브라보 미래발명대전)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창원=이현주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