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초청강연회

신안군은 최근 공무원, 언론인, 읍면 이장, 읍면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김국일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을 특별 초청해 ‘범죄없는 신안 만들기’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 지청장은 앞서 신안군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관련 기관들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직자가 바로서고 절제된 생활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가서는 현장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신안군 공직자 전체가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바로 범죄예방 활동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지청은 신안군 법사랑위원을 읍면별 1명에서 향후 3명으로 늘려 범죄예방에 나서며 신안군에서도 법사랑위원회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에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강연에 앞서 김국일 지청장 외 법사랑위원회는 신안군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등을 위한 기탁금으로 500만원을 기부<사진>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강의 후 신안군은 범죄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지청장님과 범사랑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신안건설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초청 강사인 김국일 지청장은 98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방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전주지검 남원지청장을 역임한데 이어 올해 1월 목포지청장으로 취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안군에서는 공직자의 마인드 향상을 위해 각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공무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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