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민선 6기 후반기를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과 기업유치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2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은 목포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며 시민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구축한 기간이었다”고 총평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2년은 더 많은 땀과 열정으로 관광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류형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 기업이 세워지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민생을 살리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선6기 취임 2주년 성과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
민간사업자 컨소시엄 대표사와 실시협약 체결, 운영 수익이 목포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데 주력, 시민 공모주 10%(50억원) 배정해 시민참여형 법인 설립, 매년 매출액의 3% 공익기부금 시에 기부, 직원 50% 이상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

♡대양산단 금융약정서 변경해 시 재정위기 해소 및 이자부담 대폭 경감
당초 금융약정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454억원을 상환→재정여건상 불가능해 대출만기일을 2019년 4월 2일로 일괄 연장→목포의 IMF 사태 위기 해소 및 안정적인 분양 기간 확보, 금리 민선6기 출범시 5.2%에서 3.4%로 인하해 취임후 시 이자부담액 117억원을 줄였으며, 대양산단 15개기업과 600억원 및 세라믹산단 4개기업과 50억원의 분양계약 체결

♡재정건전성 확보 지속 노력
부채 감축 노력 결과 민선 6기 출범 당시 3,010억원이었던 총부채 올해 6월말 현재 544억원이 줄어든 2,466억원으로 감소시켰으며 재정건전화 지속 노력

♡국비, 도비 지원사업비 4,771억원 확보
2년 동안 대표적인 국비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80억원), 서해권해상종합비상훈련장 조성(5억원)[이상 신규사업],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552억원),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건설(2,200억원)[이상 계속사업] 등 확보

행정자치부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 우수기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2015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총 47회 수상해 상사업비 7억3천여만원 확보

경찰청 국비 100%지원사업인 2017년도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 추진도시(사업비 30억원),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의 새뜰마을 대상지(동명동 송도마을, 사업비 43억원) 등 선정

해양수산부로부터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 및 서해권해상종합비상훈련장 유치, 북항 노을공원 주차장 문제 해결 우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재산(7,663㎡ 2,318평) 토지사용승낙, 전남도로부터 해양수산융복합벨트조성사업 및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 협조

♡관광객 유치 위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
작년 12월 자유시장에 남진야시장 개장, 목포진 120년만에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서울에서 2차례 관광설명회를 개최, 2016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기초자치단체·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 원도심의 차 없는 거리 일원 전남 최초의 사후면세점 거리로 조성

♡시민의 삶의 질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사업들 마무리
친환경·최첨단 종합장사시설인 목포추모공원 개장, 부주산 재래식 화장장 철거해 옥암동·부주동 주민 주거 환경 개선, 호남권 최초의 영어도서관 개관,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 농업지원센터 17년만에 부활, 수산식품지원센터 개소, 버스노선 9년만에 개편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재구축 및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목포해양수산행정협의회 구성,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9년만의 부활에 주도적인 역할, 작년 7월 목포항구축제는 시민이 직접 준비하고 추진해 대성황, 목포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한 목포시체육회 출범, 시민소통위원회 등 소통 창구 확대, 1만2천여개 일자리 제공

다음은 후반기 추진 계획이다.
♡1천만 관광객 시대 개척할 관광콘텐츠 개발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올해 안으로 행정절차 마무리해 내년초 공사 착공 및 이르면 내년 연말 운행 목표로 추진, 북항·고하도·유달산 등의 뉴관광프로젝트 점진적 추진, 고하도는 조성계획 변경 용역 중으로 레일바이크·리조트·육지면 발상지복원사업 등 추진, 관광루트 및 테마거리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10개 마중물사업 추진

♡기업유치 매진
적극적인 세일즈행정, 해양수산융복합벨트조성사업 등 정부·전남도의 정책사업과 연개, 한중FTA 시대 맞아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 리조트 등 관광 분야의 민간 투자 노력

♡중단없는 재정건전화 노력
개별사업 효과성 최우선적으로 검토, 대양산단 분양에 노력해 재정부담 감소, 지방채 발행 통한 신규사업 억제,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줄여 부채를 당초 상환계획보다 조기 상환

♡정부, 전남도의 정책 이끌어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재정립
목포대학교의 의과대학 단독 유치에 전폭 협력, 국립 김산업연구소·천일염 수출가공단지 건립 건의, 삽진항 국가어항·서해권 해상종합훈련장·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차질없이 추진, 전남도와 해양수산융복합벨트조성사업 적극 협력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지속 개발, 관광객 유치 네트워크 추가,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국 단위 대규모 행사 및 단체 관광객 유치, 백년로 메디컬 스트리트사업의 성공 위해 몽골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추진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 및 정체성 확립
노인회관·노인복지관·보훈회관 건립, 기초연금 차질없이 시행, 임성지구는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개발 위한 방향으로 추진, 서산·온금지구는 2,3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용역 통해 개발 방향 재설정한다.

목포야구장은 재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입암산과 용라산의 산맥 연결하는 생태통로 올해 하반기 착공,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통해 2030년 목포 미래상 수립, 도심상가 인근에 공용주차장 7개소 조성, CCTV 통합관제센터 올해말까지 구축, 목포시사편찬사업 통해 목포의 발전상과 변천사 집대성 등으로 요약했다.
<목포=박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