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1일 군장병의 포섭을 기도한 혐의로 간첩 용의자 4명을 붙잡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군사자료를 북한에 제공한 혐의로 간첩 4명을 지난해 5월 체포해 사법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기무사가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들은 모두 민간인으로 군사기밀을 북한으로 빼낼 목적으로 우리 군 장병에게 접근했고, 포섭하려 했었다고 기무사가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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