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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군수,“변화의 트랜드 맞춰 진화만이 생존할 수 있어”“지방자치 20년의 뼈저린 교훈...같은 것 하지 말자.”

   
<하창환 군수가 8일 오후 관광분야를 중심으로 ‘陜川의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은 무한경쟁, 고객만족, 고령화, 인구감소 등 이런 키워드가 특별한 의미를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우리 군뿐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이와같은 현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변화하는 트랜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경남 합천군 군수실에서 만난 하창환군수는“80년대까지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그냥 둬도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였다”면서 “88년도는 1년에 무려 130여만 관광객이 찾기도 했지만, 그 이후 점차 줄어 60만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

하 군수는 특히,“2011년 그 옛날 해인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고, 가야산 소리길을 개설함으로써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해인사를 방문하고 있다”며 “앞서 축전기간에는 무려 200여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고 상기했다.

하 군수는 이어“볼거리가 흔하지 않던 시절, 불교라는 종교적 신앙심이 깊은, 50,60대에는 해인사라는 이름이 매력적으로 다가갔지만, 21세기의 관광 트랜드는 가족과 아이들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예전과 달리,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청 전경>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한석 ICC대표와 3번째가 하창환 군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오는 날에 우산을 팔아야지, 짚신을 팔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하는 하창환 군수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적응’이다.

하 군수는 관광분야에서‘陜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첫째는 H/W분야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강조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연계 관광지를 활발히 조성하고 있으며, 모노레일카 설치, 역사문화체험장 조성, 분재공원 조성, 청와대 세트장 조성 등을 들 수 있다.

황매산군립공원의 사계절 관광지화를 종합 개발로 가족형 관광휴양 단지 조성, 펜션단지 조성, 군립 수목원 조성, 황매산 옛길 복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합천군내를 가로지른 몽환적인 황강에서 탐방객들이 카누를 즐기고 있다.>
   
 
황강 친환경 레저 스포츠 단지조성으로는 캠핑장 조성, 카누스테이션 조성, 승마장 조성, 야구장 추진 등이다.

두 번째는 S/W분야에서 모방할 수 없는‘다름’을 만들어라는 주문이다.

황강을 이용한 카누 카약 수상스키 래프팅 등 수상레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서바이벌, 경비행기, 패러글라이딩 등 차별된 레저도 활성화 되고 있다.

여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각종 축제로 황매산 철쭉제, 황강레포츠축제, 고스트 파크, 옐로우 리버비치
등이 잇따라 개최, 축제 무드를 연출한다.

특히, 황강레포츠축제와 옐로우 리버비치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합천 황강만이 갖고 있는 은빛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축제이다.

하창환 군수는 “인프라에 상상력을 더하는 창조 관광으로, 다가오는 2020년에는 유료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합천=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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