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신안군수는 '섬의 시대'를 선도해 가기 위해 7대 핵심분야를 정하고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신안의 꿈! 을 실현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6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은 지방자치 21주년과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다양한 평가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 마련됐다.

이날 수상은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 을 민선6기 군정목표로 △“총체적으로 열악한 정주환경과 빈곤이라는 섬의 애환을 반드시 우리시대에 극복한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기틀을 세우고,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는 등 군민사회 공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성장동력 기반조성을 위해 건설중인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안좌-자라, 하의-신의 추포-암태 등 연륙·연도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 육성’ 추진과 군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여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고길호 군수는 "2016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과 소통하고 원칙에 입각한 바른 업무처리를 통해 정직한 군정의 바탕위에 700여명의 공직자를 비롯해 4만3천여 군민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고 군수는 이어“앞으로 더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안=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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