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46에 사실상 방치된 6.25 전쟁 당시의 미군 전공비<사진>를 유공자 단체가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평화의 사도(使徒)로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미군 가운데 1개 소대 병력이 동문리로 후퇴도중 갑자기 밀려든 북한 탱크부대에 아군은 멸사직전에 이르렀다.

이에 휘하 부하 2명과 함께 육탄으로 전차를 공격하며 산화한 케니(Kenny) 분대장의 공적비를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파주시지회(회장 유익종)가 관리키로 해 호평을 얻고 있다.
<김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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