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의원회관서 개최, 200여명 참석

 

비정치와 비종교를 표방하며 ‘융합지식과 창조가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지식포럼이 다채롭게 열렸다.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4차 대한민국지식포럼에는 임동학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00년도 임동학 회장에 의해 설립된 지식포럼은 매월 회원간 지식과 정보, 문화를 주제로 남녀 지위고하의 문턱 없이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15년부터 국회에서 열리게 된 대한민국지식포럼은 올해로 124차를 맞이하며 1부 강의는 이미지 메이킹과 행복소통 아카데미 대표인 강나경 교수, 2부는 JG에듀매니지먼트 이미향 강사가 강연을 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 체조를 통해 금련산 자연의원의 웃음치료사 남용수 원장은 “진정한 건강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며, “건강을 위해 헬스클럽을 다니는 게 전부가 아님”을 역설했다.

<강나경 강사>

현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대표강사이자 현 대한민국 국회나눔 CEO 최고위과정 지도교수인 강나경<사진> 강사는 "이미지는 시각적, 청각적, 내면적 요소로 형성되지만 그 중 자세나 머리 모양, 의상과 같은 시각적 요소는 이미지 형성에 8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강나경 강사는 특히 “인사는 이미지의 시작”임을 말하며, “이러한 시각적인 요소들과 더불어 너그러움과 사랑스러움, 상대적인 사고(역지사지)에 익숙한 성숙된 인격으로 형성된 내적이미지를 갖는다면 주변사람들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공감방송 주관 강사경연대회 우수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며 현재 작가,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JG에듀매니지먼트의 이미향 강사는 “우리의 인생 이야기에 어떤 열정, 시련, 사랑을 담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며 사랑해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미향 강사>

이미향 강사는 강단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특유에 음색으로 고저로 표현하며 호소력과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와 희망을 담아내려는 수화의 몸짓으로 강의주제를 표현, 청중의 심금을 울렸다.

강연을 마친 후, 인터넷 등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축구 묘기의 황제인 (사)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의 우희용 총재가 10여분 동안 보여준 축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헤딩과 리프팅만으로 이동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갈채를 받았다.

대한민국지식포럼은 비정치, 비종교를 지향하는 지식문화 대표 포럼으로 평생 5만원으로 정회원에 가입해 양.질적인 지식정보를 나누고 있으며,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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