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귀농인협의회 강진청자축제 방문

서귀포시귀농인협의회는 최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리고 있는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귀농정보를 교류했다.

서귀포시귀농인협회는 강진군귀농인협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단체로 작년 11월 강진군귀농인협회를 서귀포시로 초청해 귀농상호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활동사례를 교환한 바 있다.

또한 함께 귀농인 아열대작목 농장을 견학하며 귀농정보를 주고받았다.

이와 관련, 이번에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 기간을 맞아 서귀포시 귀농인협의회 임원들을 강진군으로 초청했다.

임원들은 강진청자축제를 통해 천년의 비색, 청자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즐기며 강진군만의 감성을 흠뻑 담아갔다.

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문화관광지인 석문 사랑⁺구름다리, 가고싶은 섬 가우도, 영랑생가 등을 방문했다. 시문학파기념관에서는 이을미 문화해설사의 해설도 곁들어 감동을 돋우었다.

또한 서로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묘목, 아로니아, 수도작 등의 귀농선진농가에 방문하여 강진의 농업 및 농산물을 홍보했다.

귀농사관학교에 방문해 강진군의 귀농정책을 설명하고 홍보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교류 방안을 협의하며 우정을 쌓았다.

고재영 서귀포시귀농인협의회장은“강진군에서 초청해주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강진이 탐진, 제주가 탐라이듯이 강진과 제주는 한 가족이라해도 무방하니 더욱 교류하여 서로의 귀농귀촌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최초의 귀농지원조례를 제정한 귀농귀촌 1번지의 원조로서 전국 최초의 귀농사관학교 설립 등 귀농정책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2400명(인구의 6%)이 성공적으로 귀농했다.

종합프로그램‘귀농드리미’로 도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받으며 명실상부 귀농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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