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60개국 4,753여 선수중 국내 유일

<이기남선수의 참가 증서>

 

세계태권도본부 대한민국의 국기원이 주최한 ‘2016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에서 자신의 장애를 딛고 세계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역대 최다 60개국 4,753여명이 참가하는 세계대회에서 비장애인이 아닌 출전자는 이기남(파주)선수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태권도 한마당에서 화제의 이기남 선수는 태권도 ‘위력격파’ 부문 중 ‘손날격파’에 출전하게 된다.

국기원은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해 1973년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발족시킴으로 태권도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 이외에도 국기원은 1974년 시범단을 창단해 세계각국을 순회했고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과 같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태권도의 세계화 정책을 펼쳐왔다.

국기원의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에게 태권도의 모국인 한국과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을 방문해 무예 태권도 활성화 및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꾀하는 축제의 장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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