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분수령 3.1운동 기념비 건립

<이재홍시장과 이평자시의회 의장,윤후덕-박정국회의원,안명규시의회 행정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홍시장과 이평자시의회 의장,손배옥시의원,유익종(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회장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립운동의 횃불을 불지핀 1919년 기미년 3월1일, 자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분수령이 된 3.1 운동을 기리는 기념비가 파주시에 세워졌다.

15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광탄면 발랑리에 조성된 항일독립운동기념비 준공식에는 이재홍파주시장과 이평자시의회 의장,윤후덕-박정국회의원,유익종(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광탄면 발랑리에 위치한 기념비문에는 “1919년 3월1일 정오 2,000만 겨레의 함성은 신분과 계층, 지역과 종교를 초월해 삼천리 금수강산을 뒤흔들었고, 세계 만방에 우리 민족의 기개를 떨쳤다”고 새겼다.

또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설립을 준비해 오던 중 독립유공자 후손인 남상열-남상철 형제의 현 토지기부로 기념비를 건립하게 됐다”고 기념비에 음각됐다.

이에 광복회 파주시지회 회원 발의에 의해 파주시의 이재홍시장은 “자라나는 후손들로 하여금 강물처럼 흐르는 애국심을 함양하고, 이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이 비를 세웠다”고 전했다.
<파주=김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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