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HI-TECH엔지니어링 김종옥 대표 화제

열처리 사업, 특수용접, 기계사업 등 괄목
자동차 부품과 발전소 부품 생산 & 납품

“고객을 위한 가치부여, 고객을 위한 가치변경, 고객을 위한 가치실현”

고객 제일주의로 품질경영 방침을 세운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144-51 소재 남양HI-TECH엔지니어링의 김종옥대표.

꾸준한 성장가도를 잇고 있는 남양HI-TECH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초연구 진흥 및 기술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연구개발(R&D) 전담부서로 인정받고 있다.

서부발전과 한전KPS의 자회사로 성업중인 남양HI-TECH엔지니어링의 김종옥 대표의 성공신화는 30여년 동안 오로지 한길만을 걸어왔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특허청 주최 ‘2016 상반기 특허기술상’에서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이물질 검사 및 제거장치’ 개발과 관련, ‘지석영상’을 수상한 한전KPS는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 내부에 검사 장치를 투입해 이물질이 존재하는지 검사하고 이물질이 있을 경우 제거하는 기술장비로 두각을 보인 자회사다.

이는 증기발생기에 탈부착 시 또는 비상시 등에 용이하게 인접 현장에서 다양한 제거기능을 할 수 있는 현장제어 시스템은 물론 원격에 의한 자동제어 전용 운전프로그램, 검사영상 데이터 저장, 검사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해당기술의 경우 증기발생기 내부가 고방사능 구역으로 전열관 검사 작업수행시 작업자의 피폭이 상당부분 발생하지만, 역점 개발한 자동 검사장치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해져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인 부품과 소재의 신뢰성을 보증하고 향상시키는 기계분야 관련 기술은 국가의 중요한 안보와도 직결되는 핵심요인으로 설명된다.

원자력 발전소 부품 소재의 설계, 제작, 조달, 시험 등 전체적인 공정에 걸쳐 수행돼야 하는 품질보증 체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관련 기계분야 기술기준의 신뢰성, 최신 신뢰성 관련 연구동향 등으로 구분되는 만큼 관련부품 소재의 신뢰성 향상은 비교될수 없는 첨단 기술로 평가받는 대목이다.

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그의 건강비결은 다름아닌 긍정적인 마인드와 납품 등 책임완수란 정신건강을 뒤로 골프와 등산을 즐기며 건강을 다져왔다.

김 대표는 휘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교육을 통해 “항상 공부하고 시대변화에 발맞추어 스펙을 만들어라”는 주문이 성공의 열쇠라는 철학이다.

김 대표 역시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겨울 때는 지난 2007년 IMF 당시 모두가 어려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슬기롭게 이겨낸 점에 주목한다.

당시의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낸 그는 마침내 연매출 17억원대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ISO9001-2008에 빛나는 HI-TECH엔지니어링의 출시 품목은 자동차 부품과 발전소 부품을 생산, 납품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업중이다.

그의 성실성과 긍정적 마인드는 30여년째 지금의 우량 회사를 이끌어온 모티브가 된다.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을 통해 항상 도전속에 국가발전의 CEO에 자부심을 갖고 창조경제에 원동력이 되는데 만전을 기한다.

이같은 그의 정신적인 좌우명은 지역의 한 단체장이 선물한 글귀를 모태로 삼고 있다.

“아침에는 희망찬 계획을 하고, 낮에는 성실한 노력을 하며, 저녁에는 반성과 기도를 하자.”

고결한 사회생활의 지침으로 여겨온 격언처럼 그 또한 부지런하고 이웃을 돌보며 섬길줄 아는 경영인으로 성공한 모델의 신념이자 신조다.

김종옥 대표는 이같은 사회공헌(CSR) 활동에 참여하며 성실경영을 토대로 한 청소년 대상으로 30여년째 인재육성 장학회를 만들어 지속하고 있다.인천지역에서만 무려 320여만명이 활동하고 있는 라이온스협회 354-F지구에서 25년 동안 활동했으며, 현재 고문으로 추대중이다.

김 대표는 계양구 관내 중소기업협회의 4대 회장을 역임, 수훈갑이 됐다.

그는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꿈을 갖고 자기 스스로 행복을 찾아 멋진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자칫 일탈된 사회생활과 자아실현에 뒤처진 상당수 젊은 청년들을 보노라며 너무나 안타깝다는 솔직한 심정이다.패기어린 젊음을 무기로 무장된 청년들은 쉼없는 자아발전을 통해 국가번영의 초석이 돼주길 당부한다.

국가발전의 주춧돌이 될 꿈을 지닌 청년들이 자신은 물론 후세의 번영을 위해 지금 이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대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남원이 고향으로 정미소를 운영한 가정의 8남매중 막내로 성장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으며, 큰아들은 캐나다에서 거주하며, 두째 아들은 인천에서 아시아나항공에 근무하고 있다.

직원은 사장단 4명과 9명의 파트장, 관리직으로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회적 귀감이 돼온 김종옥 대표는 직업 고등학교나 전문훈련소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폴리텍대학에 장학금을 주는 등 후진양성에도 경영 마인드를 접목시켜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호식 BIZ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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