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연합중앙회,“4대 생명운동 이끌며 완성할 터"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태(NIMBY)로 사회적 혼란(anomie)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범국민적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의 기치를 내걸고 순수 민간 봉사자 중심의 ‘엔사모’가 첫 태동했다.

8일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 2번 출구 근처 ‘D’음식점에서 열린 엔사모 발기인 대회에는 한국NGO연합중앙회 강옥남 회장을 비롯해 (주)바이오자무의 공정수 대표, 세계성명학협회 이세범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엔사모’는 ‘엔지오(NGO)를 사랑하는 모임’ 즉,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인생의 존재이유가 이웃사랑에 있다고 여기며, 한국NGO연합중앙회의 4대 생명운동을 이끌어 갈 순수 민간 봉사단체이다.

이날 열린 발기인 대회를 통해 엔사모 모임 추진위원장으로 한국NGO연합중앙회 강옥남 회장이 선출됐고, (주)바이오자무 공정수 대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 도선제 회장 등 6명의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특히, 대한민국 IT협회의 황상익 최고위원장과 카이스트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7년간 15억여원의 개인재산까지 투자해서 개발한 IT시스템을 NGO에 기증할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발기인 대회를 통해 국가미래 위한 ‘한국NGO연합중앙회 4대 생명운동’ 정신을 꽃 피울 엔사모는 앞으로 봉사정신을 IT화 시켜 모든 국민에게 봉사현황을 알려주고, 봉사활동을 격려해 봉사 에너지를 한군데로 모아 전세계로 뻗어나갈 포부를 밝혔다.

엔사모를 통해 펼쳐질 한국NGO연합중앙회 4대 생명운동에는 자연 및 인간성 회복운동으로 자연생명, 도덕성회복 및 역사 교육운동으로 교육생명, 나눔문화운동으로 복지생명, 종교 정치 이념 화합 소통 문화로 정신생명이 있다.

강옥남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영리 봉사단체인 한국NGO연합중앙회의 4대생명운동의 탄생배경을 밝히며 “이 4대 생명운동을 이끌어 줄 비기득권층 순수 봉사 에너지원인 엔사모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추진위원장은 이어 “엔사모는 이웃사랑 봉사정신을 IT로 표출해 대한민국과 전세계 청소년과 청년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종교적, 정치적 중립에 서서 범국민적, 전인류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나가는 에너지가 될 것”을 강조했다.

강옥남 추진위원장은 “IT기반을 통해 엔사모는 NGO의 4대 생명운동을 완성시켜 한반도의 DMZ 인근에 남북인원인 ‘1억 평화의 등 달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남북통일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룰 밀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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