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한가위를 이틀 뒤로 휘영청 떠오른 17일 저녁 10시께 보름달을 보려는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 서울타워에 탐방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 어느 해보다 크고 밝은 보름달이 떠오른 남산위 정상 곳곳에는 소원을 비는 시민들과 아베크족으로 일대 장사진을 연출했다.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해발 265m 남산 정상의 서울타워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며, '사랑의 열쇠' 코너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남산=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