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1.2관, 고하도, 아리랑고개 등

목포시 유달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고영태)가 최근 서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바로알기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첫 탐방을 시작으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관내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해 관내 역사문화를 알리고, 목포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선사했다.

학생들은 관내해설사 양성교육과정을 마치고 활동 중인 조수경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근대역사1·2관, 고하도, 대반동과 온금동, 아리랑고개, 노적봉 등 관내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요트승선을 체험하며 유달동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

조수경 해설사는 “아이들이 관내 역사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달동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16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도비보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체험행사’를 오는 10월 6일 군인, 10월 8일 한국스카우트연맹, 10월 19일 유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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