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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잘못된 만남'무료식사와 연예인 봉사단체 '새마음봉사단' 계기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했던 변모(오른쪽) 회장이 당시 새마음봉사단의 소중한 대외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희대의 국정 농단(隴斷) 블랙홀에서 터저나온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과의 첫 조우는 고 육영수여사의 뜻이 깃든 '새마음봉사단'의 장막속에 베일로 알려진다.

당시 박근혜 영애는 매주 월요일이면 직접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서울의 아현동에 있던 '새마음봉사단'으로 모셔 무료식사와 연예인봉사단(초대 고심철호코미디언)등이 자발적인 무료공연으로 부터 효시를 이룬다.

이같은 실체적 진실은 그 당시 청와대 경호관이었던 변모(66.경기도 안산시) 무도인이 오랜 침묵을 깨고 말문을 열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2일 오후 안산시 모처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한국 역사의 회오리를 불러 일으킨 '비선실세' 최순실과 안종범청와대 전 수석의 사태를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79년대로 접어들어 새마음봉사단은 가수이자 인기MC 송해 씨가 재기를 발휘하며, 사회공헌(CSR) 활동에 몫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새마음봉사단에는 코미디언 이대성, 김영하, 남성-남철과 설운도, 이은하, 박상규, 국악인 오갑순 등 유명 연예인의 공연은 물론 의료계는 양방과 무료로 침을 놓아주는 한방 등 서민의 복지구현에 밀알이 됐다.

'비선실세' 최순실은 그 때 D대학에 재학중으로 봉사단의 대학생 총연합회장으로 사실상 첫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새마음봉사단의 경우 남녀노소 직업에 귀천없이 참여하리 만치 함께한 봉사단은 700~1,000여명에 이르며, 이들은 근로봉사대 등으로 참가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됐다.

새마음봉사단이 자리한 곳은 일본식 건물이 즐비한 종근당 맞은 편에 있었으며, 작은 사회복지 구현의 초석을 다진 순수 봉사단체였다고 변 회장은 상기했다.

그는 최순실과의 연계고리가 됐던 봉사단이 숭고한 뜻에 자칫 부정적 시각과 유명 연예인들의 헌신이 뒤따랐던 만큼 일각의 시선과 달리, 곡해가 없길 내심 우려했다.

전북 부안 출신인 그의 무술자격은 경호무술 9단,특공무술 9단,무예타이 9단,태권도 9단,킥복싱 9단, 합기도 9단,호신봉 9단,국무도 9단,공수도 9단, 격투기 9단,무기술 9단,검도 9단,ARNIS LEVEL5, SAVATE LEVEL5 등 국내 최고단자로 회자된다.
<안산=권병창 기자/사진=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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