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관광사진 공모전, 조사 결과

신안군은 최근 관광 신안의 숨은 비경을 발견하고 우수한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2016 신안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1점 500만원, 금상 1점 300만원, 은상 2점 각 150만원, 동상 3점 각 100만원, 가작 3점 각 50만원, 입선 20점 각 10만원 등 총 30점의 작품에 1,75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전국의 사진 작가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총 223여 점의 작품이 출품 되었고, 심사는 주제 표현성, 독창성, 홍보성, 예술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영예의 대상은 섬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신안 청정 바다의 전경을 담은 김용대씨의 ‘만재도의 아침 Ⅱ’가 선정됐다.이상규 씨의 증도 태평염전을 찾은 학생들의 ‘체험 학습’이 금상에 선정됐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광주·전남을 제외한 전국 사진관련 대학 교수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추천작가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하여 5명을 선정했으며, 1, 2, 3차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쳤다.

군 관계자는 “입상작에 대해서는 사진전 및 도록 제작 등 관광지 홍보에 쓸 계획이다.”며 “앞으로 신안 관광사진 공모전이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사진 애호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입상한 작품들은 신안군 홈페이지(www.shinan.go.kr)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은 12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신안=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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