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의 사체가 발견돼 군당국과 경찰이 사체를 수습후 신원확인에 착수했다.

익명의 익사체들 가운데 1구는 현지에 나머지 2구는 육상의 모처에 헬기를 이용,후송됐으며 모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들에 대한 명확한 신원은 정보기관과 군,경찰이 후속 조사중으로, 민감한 사안속에 일체 함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본지가 단독 보도한  관련 기사는 군과  정보기관의 '보안상 이유'에 따른 사실상의 '엠바고(embargo)' 상태로 알려졌다. 
<백령도=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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