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목포해경 제공>

27일 오전 6시30분께 신안군 임자도 진리선착장 인근 해상에 차량이 추락해 목포해경 지도안전센터에서 승선자와 차량을 인양,긴급 구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 김 모(60,여)씨는 출항하는 차도선에 스타렉스 차량을 승선시키기 위해 후진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갯벌에 추락한 것으로 차량에는 김씨 혼자 탑승 중이었다.

다행히 사고현장에 있던 민간인이 이를 발견․신고하고 운전자 김모씨를 구조 후 포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차량을 인양할 수 있었다.

구조된 김 씨는 추락 당시 앞 유리에 머리를 부딪혀 출혈이 발생해 신속히 119구급대에 의해 무안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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