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 한상균씨, 특별상 정오섭씨 수상

<김형균회장이 올한해 토달 발전에 공로와 수고한 우수 회원을 선정, 격려와 함께 시상했다.>

국내 유수 마라톤동호회로 자리매김한 (사)한국마라톤협회 토요달리기(회장 김형균)는 2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소재 파티유플러스 13층에서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균토달 회장과 김주현한마협 회장, 이근순토달부회장을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상과 발전상 등 동호회 발전에 두각을 나타낸 회원을 선정, 상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형균 회장은 "국내의 400만 마라톤 마니아의 순수 모임 가운데 오랜 역사와 수범 단체로 꾸준히 성장해 온 토요달리기가 전임 집행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단순한 건강과 취미를 넘어 건전한 마라톤 단체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공로상은 훈련부 운영으로 수고한 한상균회원이 수상했으며, 풀코스 400회 달성에 수훈을 세운 이재복(소아암마라톤대회)회원이 기념패를 받았다.

기록단축을 가져온 발전상에는 박용곤-오경남-이영수-최염호 회원이 받았으며, 우수 회원상은 김동미, 안길순, 우학수, 이봉오회원이 선정됐다.

또한 해마다 눈길을 끌고 있는 ‘잉꼬부부상’은 전임 회장을 맡은 황해권-김정의 회원이 수상한데 이어 특별상은 정오섭회원에게 돌아갔다.

한편, 10여년 넘게 장족의 발전을 누려온 ‘토요달리기’는 건전한 신체와 정신이 깃든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매주 토요일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순수 동호회로 800여 명이 가입,명성을 잇고 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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