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한국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세미나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14일 오후 국회 도서관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이 미래다.

대한민국 미래교육 세미나’는 국회 미래정책연구원,국제미래학회,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심도있게 열렸다.

100여 명의 각계 교육가 등이 참석한 정책 세미나는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후원했다.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다룬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는 대단원 5개 부문을 포함한 총 33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남식 국제미래학회장과 정갑윤 국회미래정책연구회장의 인사말을 비롯해 심재철 국회 부의장, 이준식 교육부 장관,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 오세정 국회미래일자리연구회장이 축사를 보내왔다.

이번 세미나 주제 발표는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의 ‘대한민국 미래교육정책’과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의 ‘대함민국 학교의 미래’,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의 ‘대한민국의 직업 교육의 미래’, 김영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의 ‘대한민국 미래 교육과정 방향’ 순으로 나섰고, 안종배 한세대 교수(국제미래학회 미래정책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 토론의 좌장에 곽병선(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국제미래학회 자문위원과 패널위원에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강선보 차기 한국교육학회장, 이재희 경인대 총장, 최운실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제4차 산업 혁명 변화에 대응한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청사진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부문은 ‘대한민국 미래사회 변화 예측’으로 미래교육 환경으로서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미래사회 변화 트렌드, 인구구조, 산업구조, 직업구조 등의 변화와 국가체계, 글로벌 경쟁체계 변화, △두 번째 부문은 ‘대한민국 교육현황 해부’로 교육정책 역사와 현황, △세 번째 부문은 ‘해외선진국 미래교육 정책 분석’, △네 번째 부문은 ‘대한민국 미래 교육 혁명 정책’ 부분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목적과 방향, 인재양성 목표, 교육시스템 청사진 등을 다뤘다.

대한민국 미래교육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국제미래정책연구회 유아교육위원장인 차경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더불어 인공지능시대를 맞는 세기적 흐름 속에서 자라나는 유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사칭찬 운동의 확산이야말로 유아인성교육은 물론 성인 남녀노소의 망가진 인성회복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차경환 교수는 “미래교육의 기본 역량은 유아 시기부터 긍정적인 감사칭찬 환경조성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행복한 인성형성이 다가오는 모든 미래교육의 기초 및 핵심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도서관=송옥자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